파이어족 계산기
4% 룰과 25배 법칙으로 FIRE 목표 자산, 조기은퇴 가능 시점, 저축률, FIRE 유형을 자동 계산합니다.
파이어족(FIRE)이란?
FIRE는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약자로, 일찍 재정독립을 달성해 조기은퇴하는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출발은 간단합니다. 연 지출의 25배를 모으면 매년 자산의 4%를 인출해도 30년 이상 자산이 버틴다는 트리니티 연구(1998)에서 출발한 규칙입니다.
FIRE의 기준은 나이가 아니라 연 지출 대비 자산 비율
많은 분이 "몇 살에 은퇴할 거다, 얼마 모을 거다" 같은 목표 숫자를 FIRE의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래 정의에서 기준은 "내 자산이 연 지출의 25배가 되었는가" 한 가지입니다. 이 시점이 곧 은퇴 가능 시점이며, 35세든 55세든 도달한 순간이 FIRE 달성일입니다.
왜 25배일까요? 4% 룰 때문입니다. 은퇴 첫 해에 자산의 4%를 인출하고 그 다음부터는 인플레이션만큼 인출액을 늘려도 30년 이상 자산이 고갈되지 않는다는 미국 트리니티 대학교 연구에서 출발했습니다. 4%의 역수가 25이기 때문에, 연 지출 × 25 = 30년 이상 인출 가능한 최소 자산이 됩니다.
이 계산기의 두 가지 모드
- ① FIRE 자동(4% 룰) — 기본: 월 지출만 입력하면 목표 자산과 달성 나이가 자동 계산됩니다. 원래 FIRE 정의를 그대로 따르는 방식이라,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이 곧 목표가 됩니다.
- ② 목표 직접 입력: "50세에 10억 모으고 싶다"처럼 본인이 정한 목표가 따로 있을 때 사용합니다. 매달 얼마를 저축해야 하는지 역산합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실질 가치도 함께 보여줍니다.
FIRE 유형
- Lean FIRE 🌱 — 연 지출 약 2,400만원 이하(월 200만). 검소한 라이프스타일로 빠르게 도달.
- Regular FIRE 🚀 — 연 지출 2,400~6,000만원. 일반적인 중산층 생활 유지.
- Fat FIRE 🛥️ — 연 지출 6,000만원 초과. 여유롭고 풍족한 은퇴 생활.
- Coast FIRE ☕ — 추가 저축 없이 현재 자산의 복리만으로 목표 나이에 도달 가능한 상태. 더 이상 모을 필요 없이 생활비만 벌어도 되는 단계입니다.
저축률이 가장 중요한 이유
FIRE까지 걸리는 기간을 좌우하는 가장 큰 변수는 저축률입니다. 같은 소득이라도 저축률이 25%면 약 32년, 50%면 약 17년, 75%면 약 7년이면 도달합니다(연 7% 수익률 가정). 소득을 늘리는 것보다 지출을 줄여 저축률을 높이는 편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한국에서 FIRE 도전 시 고려할 점
- 국민연금: 65세 이후 수령액을 별도로 더해 계산하면 목표 자산을 낮출 수 있습니다.
-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보험료가 크게 늘 수 있습니다.
- 의료비·자녀 교육비: 4% 룰의 연 지출에 별도 항목으로 반영하세요.
- 주거비: 자가 보유 여부에 따라 필요 자산이 크게 달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몇 살에 은퇴" 또는 "얼마 모으기"가 FIRE의 기준 아닌가요?
아닙니다. 정통 FIRE 정의에서 기준은 "자산이 연 지출의 25배가 되는 시점" 단 하나입니다. 나이나 금액은 결과로 자동 계산되는 값일 뿐입니다. 다만 본인이 따로 정한 목표가 있다면 위쪽 토글에서 "목표 직접 입력" 모드로 전환해 사용하세요.
왜 하필 25배인가요? 30배·20배는 안 되나요?
4% 룰의 역수가 25이기 때문입니다. 인출률을 3.5%로 보수적으로 잡으면 약 28.6배, 5%로 공격적으로 잡으면 20배가 됩니다. 한국 시장은 변동성이 크므로 25~30배 사이가 안전한 편입니다.
현재 자산이 적은데 FIRE가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FIRE까지 걸리는 시간은 현재 자산보다 저축률이 훨씬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저축률 50%로 17년, 70%로 8.5년이면 FIRE에 도달합니다(연 7% 수익률 기준). 시작이 늦거나 자산이 적어도 지출을 통제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4% 룰은 한국에서도 유효한가요?
트리니티 연구는 미국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므로 한국 시장에 그대로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보수적으로 접근하려면 3.0~3.5% 인출률을 적용해 목표 자산을 더 높게 잡는 것을 권장합니다.
주거비(전월세·자가)는 어떻게 반영해야 하나요?
월 지출에 실제 주거비를 그대로 포함하세요. 자가라면 관리비·재산세·수선비 정도, 전월세라면 임대료까지 반영합니다. 자가 보유 여부에 따라 필요 자산이 수억 원씩 차이날 수 있는 가장 큰 변수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반영하나요?
이 계산기는 명목 수익률에서 인플레이션을 차감해 실질 자산(현재가치)을 함께 보여줍니다. 미래 자산이 오늘 기준으로 얼마의 구매력을 갖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시장 폭락이 오면 어떻게 되나요?
은퇴 초기 5년 안에 큰 폭락이 오는 것을 "순서 위험(Sequence of Returns Risk)"이라고 합니다. 이를 줄이려면 은퇴 직전 채권 비중을 늘리거나, 은퇴 초기 인출률을 낮추는 전략을 병행하세요.
은퇴 후 일을 그만둬야 하나요?
FIRE는 "강제로 일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를 의미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파트타임으로 계속하는 Barista FIRE, 좋아하는 분야로 직업을 바꾸는 등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