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조기 은퇴) 계산기

파이어(FIRE)는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약자로, 자산 운용 수익만으로 생활비를 충당해 조기에 은퇴하는 재무 자유 전략입니다. 4% 룰과 25배 법칙으로 FIRE 목표 자산, 조기 은퇴 가능 시점, 저축률, FIRE 유형(LeanㆍRegularㆍFatㆍCoast)을 자동 계산합니다.

 

 

 

물가를 빼기 전 명목 수익률입니다. 옆 칸의 물가를 반영해 실질 기준으로 자산을 굴립니다(7%ㆍ물가 2.5%면 실질 4.4%).

은퇴 후 매년 자산에서 빼 쓸 비율. 기본 4%(목표 자산 = 연 지출 × 25배). 낮추면 더 안전하지만 목표 자산이 커집니다.

시나리오 비교(최대 3개)

"비교에 추가" 버튼을 눌러 현재 입력을 시나리오로 저장하세요. 저장된 시나리오의 자산 성장 곡선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저장된 시나리오가 없습니다. 계산 후 "비교에 추가" 버튼을 눌러 시나리오를 쌓아보세요.

다음 단계직장인이라면 퇴직 시 받게 될 퇴직금도 종잣돈에 포함해 다시 계산하세요. 배당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전략은 배당금 계산기로 검증할 수 있습니다.

파이어족(FIRE)이란?

FIRE는 연 지출의 25배를 모아 4% 룰로 조기 은퇴하는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약어는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연 지출의 25배를 모으면 매년 자산의 4%를 인출해도 30년 이상 자산이 버틴다는 계산에서 출발한 전략입니다.

FIRE의 기준은 나이가 아니라 연 지출 대비 자산 비율

많은 분이 "몇 살에 은퇴할 거다, 얼마 모을 거다" 같은 목표 숫자를 FIRE의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래 정의에서 기준은 "내 자산이 연 지출의 25배가 되었는가" 한 가지입니다. 이 시점이 곧 은퇴 가능 시점이며, 35세든 55세든 도달한 순간이 FIRE 달성일입니다.

왜 25배일까요? 4% 룰의 역수가 25이기 때문입니다. 연 지출 × 25가 곧 매년 4%씩 인출할 수 있는 최소 자산이며, 학술적 근거와 한국 시장에서의 한계는 아래 "4% 룰의 근거와 한계"에서 다룹니다.

이 계산기의 두 가지 모드

FIRE 유형

계산기가 결과 카드에 찍어 주는 FIRE 유형도 아래 연 지출 구간을 그대로 씁니다. 입력하는 월 지출로 환산하면 월 200만 원까지가 Lean, 월 500만 원까지가 Regular입니다.

FIRE 유형별 연 지출ㆍ목표 자산ㆍ특징
유형연 지출목표 자산(4% 룰)특징
Lean FIRE2,400만 원 이하6억 이하미니멀 생활. 가장 빠르지만 생활 제약이 큼
Regular FIRE2,400만~6,000만 원6억~15억일반적인 중산층 생활을 유지하는 평균적 경로
Fat FIRE6,000만 원 초과15억 초과여유롭고 풍족한 생활. 고소득ㆍ고저축 필수
Barista FIRE--핵심 자산에서 부분 인출하며 파트타임 수입 병행. 완전 은퇴 부담을 덜고 시간 자유를 조기 확보
Coast FIRE--추가 투자 없이 현재 자산의 복리만으로 정년까지 목표 자산 달성. 이후 수입은 생활비만 커버

저축률이 가장 중요한 이유

FIRE까지 걸리는 기간을 좌우하는 가장 큰 변수는 저축률입니다. 같은 소득이라도 저축률이 25%면 약 34년, 50%면 약 18년, 75%면 약 8년이 걸립니다(현재 자산 0원에서 시작, 이 계산기 기본값인 연 수익률 7%ㆍ물가 2.5%ㆍ인출률 4% 기준). 목표 자산이 오늘 기준 금액이라 자산도 물가를 뺀 실질 수익률, 이 경우 연 4.4%로 굴린 결과입니다. 수익률을 9%로 낙관하면 29년ㆍ16년ㆍ7년, 5%로 낮춰 잡으면 44년ㆍ20년ㆍ8년이 됩니다. 위 계산기에서 직접 바꿔 보세요. 소득을 늘리는 것보다 지출을 줄여 저축률을 높이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며,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로 세후 가처분소득을 먼저 확인해 두면 저축 계획을 세우기 쉽습니다.

한국에서 FIRE 도전 시 고려할 점

4% 룰의 근거와 한계

FIRE 계산의 기반이 되는 "4% 룰"은 1998년 트리니티 대학교 연구(Trinity Study)에서 유래했습니다. 미국 주식 50% + 채권 50% 포트폴리오에서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연 4%씩 인출하면, 30년간 자금이 고갈되지 않을 확률이 90% 이상이라는 결론이었습니다. 역수가 25이므로 "연 지출의 25배"가 FIRE 목표 자산으로 통용됩니다.

다만 원 연구는 1926~1995년의 미국 시장 데이터이며, 한국 시장ㆍ저성장기ㆍ조기 은퇴(30~40년 이상 인출) 조건에서는 다음 보정이 필요합니다.

공식 근거ㆍ참고 자료

자주 묻는 질문

"몇 살에 은퇴" 또는 "얼마 모으기"가 FIRE의 기준 아닌가요?
아닙니다. 정통 FIRE 정의에서 기준은 "자산이 연 지출의 25배가 되는 시점" 단 하나입니다. 나이나 금액은 결과로 자동 계산되는 값일 뿐입니다. 다만 본인이 따로 정한 목표가 있다면 위쪽 토글에서 "목표 직접 입력" 모드로 전환해 사용하세요.
왜 하필 25배인가요? 30배ㆍ20배는 안 되나요?
4% 룰의 역수가 25이기 때문입니다. 인출률을 3.5%로 보수적으로 잡으면 약 28.6배, 5%로 공격적으로 잡으면 20배가 됩니다. 한국 시장은 변동성이 크므로 25~30배 사이가 안전한 편입니다.
현재 자산이 적은데 FIRE가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FIRE까지 걸리는 시간은 현재 자산보다 저축률이 훨씬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시작이 늦거나 자산이 적어도 지출을 통제해 저축률을 높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저축률별 소요 기간은 본문 참고). 직장인이라면 퇴직 시 받게 될 퇴직금도 종잣돈에 포함해 계산하세요.
4% 룰은 한국에서도 유효한가요?
트리니티 연구는 미국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므로 한국 시장에 그대로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보수적으로 접근하려면 3.0~3.5% 인출률을 적용해 목표 자산을 더 높게 잡는 것을 권장합니다.
주거비(전월세ㆍ자가)는 어떻게 반영해야 하나요?
월 지출에 실제 주거비를 그대로 포함하세요. 자가라면 관리비ㆍ재산세ㆍ수선비 정도, 전월세라면 임대료까지 반영합니다. 자가 보유 여부에 따라 필요 자산이 수억 원씩 차이날 수 있는 가장 큰 변수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반영하나요?
목표 자산(연 지출 × 25)이 오늘 기준 금액이므로, 자산도 명목 수익률에서 물가를 뺀 실질 수익률로 굴립니다. 수익률 7%ㆍ물가 2.5%면 실질 약 4.4%입니다. 매달 넣는 저축액도 해마다 물가만큼 오른다고 봅니다. 결과 표의 명목 열은 그때 통장에 찍힐 금액이라 실질 열보다 크게 나옵니다. 목표 금액을 직접 적는 "목표 직접 입력" 모드만 예외로, 입력한 금액을 미래의 명목 금액으로 보고 명목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시장 폭락이 오면 어떻게 되나요?
은퇴 초기 5년 안에 큰 폭락이 오는 것을 "순서 위험(Sequence of Returns Risk)"이라고 합니다. 이를 줄이려면 은퇴 직전 채권 비중을 늘리거나, 은퇴 초기 인출률을 낮추는 전략을 병행하세요.
은퇴 후 일을 그만둬야 하나요?
FIRE는 "강제로 일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를 의미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파트타임으로 계속하는 Barista FIRE, 좋아하는 분야로 직업을 바꾸는 등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